2025년 1월 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5에는 자사의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2500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 8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AP를 놔두고 퀄컴 칩을 쓴다는 소문이 있는 걸까요? 같이 알아봅시다.

차기 버전인 갤럭시 S25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전체 모델에 퀄컴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의 자체 개발 프로세서인 엑시노스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상당히 큰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IT관련 팁스터인 아이빙저우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샐럭시 S25의 모든 버전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하고 엑시노스는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빙저우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어, 이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자체 칩인 ‘엑시노스 2500’의 수율이 기대보다 낮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생산 과정에서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칩의 비율이 낮다는 의미로,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수율 문제로 인해 갤럭시 S25에는 전량 스냅드래곤 8 엘리트만 장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벤치마크 테스트 사이트에서 유출된 정보
최근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엑시노스 2500을 적용한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S25 플러스 모델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실험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다양한 옵션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와 엑시노스 2500의 성능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되는 추정 성능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엑시노스 2500 추정 성능: 싱글코어 2359점, 멀티코어 8141점
-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추정 성능: 싱글코어 3148점, 멀티코어 10236점
그래서 삼성전자는…
이러한 성능 차이와 수율 문제로 인해 삼성전자의 MX사업부가 엑시노스 2500 대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고급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S 시리즈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는 브랜드 이미지와 시장 경쟁력 유지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맺음말
위에 언급한 내용은 아직 소문에 그치는 내용이며, 삼성전자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결정을 달라질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봐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실제 출시 시점에는 성능 차이가 줄어들거나 다른 요소들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등의 문제로 삼성전자 관련 좋은 소식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이번 갤럭시 S25의 모바일 AP 소식도 또한 삼성전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만들 수 있는 소식입니다. 모쪼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하루빨리 되찾아,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투자자들에게 좋은 수익을 안겨주는 기업으로써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